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17일 오전 10시경 삼호읍 난전리 대불산단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차량에 갇혀 있던 부상자 3명을 신속하게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SUV차량과 승합차 추돌로 인해 승합차(박○○,49세)가 차량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영암소방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은 유압 장비를 이용해 차량 문을 개방하고 구조공간을 확보한 후 차량에 갇혀 있던 부상자를 구조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하였다. 부상자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자세한 사고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영암119구조대장(민종택)은 휴가철 차량통행량 증가와 함께 교차로 교통사고 발생도 빈번해 지고 있다고 말하고 “낯선 도로 환경이니 만큼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운행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