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05.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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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2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밥상 만들기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치류·장류·절임류와 국·찌개 등의 국물 음식문화로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최근 어린이·청소년 외식문화 변화에 따른 고당도 탄산음료수 섭취가 빠른 속도로 증가추세에 있어 이에 따른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 연구원의 실천방법과 반월농협로컬푸드 담당자의 우리고장 먹거리의 우수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 졌고, 안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짠맛 테스트와 대한제과업중앙회안산지부의 아이들 아토피 예방을 위한 쌀빵 시식회가 진행됐다.
또한 식중독 예방 및 원산지표시 홍보와 ‘첫 입맛이 평생을 좌우하는’ 어린이 급식에서 가공식품 대신 채소, 과일을 이용한 건강한 밥상 제공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나트륨·당 저감화를 위해 향후 현장 교육과 함께 나트륨 측정을 실시하여 나트륨 줄이기 성과가 높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대하여는 우수실천업소로 지정하고 연말에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지속적으로 안산지역 농산물 생산·소비·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전체 급식시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