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05.24 12:53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옥외광고물의 추락・누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2017년 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옥외광고물협회 안산시지부에 점검용역을 의뢰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설치되고 3년 이상 경과된 광고물로 부식·파손 등으로 인한 낙하 및 누전의 위험성이 있는 광고물과 폐업으로 인하여 방치되어 있는 광고물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은 전문가가 직접 크레인 장비를 이용하여 구조물과 광고물의 접합부분 볼트의 연결 상태, 광고물의 부식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전점검표에 따라 점검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현장 정비가 어려운 경우는 현장 응급조치 후 광고물 관리자에게 시정토록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상태가 불량하여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광고물에 대하여는 광고주에게 동의서를 징구한 후 즉시 철거 등의 조치를 취하여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은 사업자가 광고효과를 보기 위하여 관련법에 따라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설치되고 있지만 광고효과의 달성보다 시민의 안전이 더 중요한 만큼 재해위험성이 높은 옥외광고물에 대해선 광고주에게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며, 미 이행 시 행정대집행을 통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조치하여 나아갈 계획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