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04.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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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서승호)은 26일 벌교읍 일원에서 심야시간대 출동시간 단축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밤 10시, 관할 내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소방서에서 현장까지의 최단거리 출동로 산정과 출동 소요시간을 측정하고, 현장도착시 가장 효율적인 차량 배치지점을 확보하는 등 화재진압 직전단계까지 모든 과정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실제로 관내인 보성군,고흥군과 같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대부분의 대상물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인접공간이 협소하여 화재 발생 초기 최적의 출동로와 차량 작전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진압작전의 성패를 좌우한다.
현장대응단 훈련 담당자는 “향후 지속적인 훈련 실시로 개선점을 모색하여 완벽한 초기 진압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