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스티커명함으로 토마토 재배 컨설팅
글쓴이
최혜영
날짜 2009.08.12 15:37
충남도농업기술원이 토마토 재배농가의 영농편의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스티커 명함을 제작·배부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 명함 한 장에는 17명의 토마토 전문컨설턴트와 전공분야가 함께 기재되어 있고, 쉽고 편리하게 전화 문의를 할 수 있도록 하우스 문이나 냉장고, 온풍기 등에 부착이 가능해 더욱 인기가 높다.
기술원은 금년도에 1,000매를 제작· 배부하고 2010년까지 도내 전 토마토 농가(1,800농가)에 배부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티커명함”은 대부분 농가방문 및 컨설팅 시 재배 중 문제가 발생 할 경우 전화상담 등을 위해 농가에 명함을 나누어 주었으나 많은 농가가 작업도중, 작업복교체, 세탁 등 여러 상황에서 분실하거나 영농현장에 보관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제작하게 되었다.
道 부여토마토시험장장(최종진)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토마토 소비에 발맞춰 보다 좋은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가능 하도록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sms(무료문자서비스)에 이어, 동 “스티커명함”으로 보다 가깝게 농가가 필요한 기술을 즉시 제공하여 고품질의 토마토 생산기술의 확산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토마토에 관련된 유통, 포장, 선별, 수출정보 등 지원 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