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더불어 윤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협에서 운영하는 매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외식사업을 선도해온 icoop생협의 대표브랜드 자연드림이 12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자연드림’54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인천광역시 계양동에 오픈한‘자연드림 계양생협점’은 우리밀 베이커리, 친환경 유기농축산품, 공정무역 커피 등 1000여가지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가 공존하는 복합매장 형태다.
매장에서 판매가 되는 친환경인증농산물은 농, 수, 축산품 모두가 국가공인기관의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칠 뿐만 아니라 '친환경유기식품유통인증협회'의 엄격한 잔류농약검사를 한 번 더 거치므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300여 가지나 되는 빵, 케이크, 구운과자는 친환경 재료만 고집해 만들어진다. 가을에 파종해 늦은 봄이나 초여름에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사용이 필요 없는 우리밀과 유기농으로 재배된 쌀, 유기 축산법으로 길러지는 젖소에서 얻어지는 유기농 우유와 항생제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정란을 사용한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곡식 및 채소, 과일과 토종혈통 한우,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등을 넣지 않은 유기 가공식품, 건강기능 식품 등 icoop생협연대의 물품 취급기준에 부합되는 친환경 물품이다. 또한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우리밀로 만든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친환경 원료로 만든 세제와 화장품 등 생필품도 있다. 이밖에도 설탕, 커피, 초콜릿 등‘공정무역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은 제3세계 농민의 인권 보호 및 자립을 돕는 힘이 되는 윤리적 소비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기농축산물은‘친환경농축산물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생산유통인증시스템의‘a마크’인증을 받았다.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이력, 재배이력, 필지이력,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자연드림 계양생협점'에서는 조합원의 경우 10~2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개점과 더불어 친환경 상품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23일까지 12일간 친환경 과일과 양곡, 정육, 다양한 유기가공식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생협조합원가 특가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12, 13일 양일간은 판매가 3500원하는 유정란(한줄)을 1900원에 판매(1일 400개 한정)하며, 14일부터 19일까지는 최대 50%이상 할인된 고기만두(600g 판매가 5300원 특별가 2500원) 등 매일 특정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한다.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운동으로 비닐봉지 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매장을 방문할 때는 장바구니를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icoop계양생협 양진선 이사장은“icoop생협은 윤리적 소비이며 안전한 먹을거리의 대안으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길”이라며“계양생협점은 공급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면서 식품안전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나아가 인근 지역에 아이쿱(icoop)생협의 윤리적 소비를 알려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오픈 취지를 밝혔다.
한편,‘자연드림’은 윤리적 소비(value), 안전&안심(best)의 가치를 담은(only) icoop생협의 물품브랜드다.
■icoop 자연드림 계양생협점 ☎ 032-541-5996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1803-9 유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