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쇠고기 이력 추적제 시범사업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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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뉴스
날짜 2008.12.19 09:33
울산시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쇠고기 이력 추적제 시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2008년 쇠고기 이력 추적제 시범 사업’에서 참여규모, 이력 관리 실적, 귀표 부착율, 신규 유통업체 참여율, dna 동일성 검사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1위)를 차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 2위, 경남 3위, 경기도 4위)
울산시는 이력 추적제 사업 추진 관련, 한육우 3만2,078두를 전산 등록하여 현재 도축 및 이동된 두수를 제외하고 3만462두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새로 태어나거나 귀표가 없는 소 6,214두에 대해 개체 이력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했으며 도축장 2개소, 가공장 6개소, 판매장 7개소가 유통단계 연계 사업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쇠고기 이력 추적제 시범사업 첫해에 이러한 성적를 얻게 된 것은 행정기관과 대행기관인 울산축협, 그리고 축산농가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이 노력한 결과”라며, ”오는 22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쇠고기 이력 추적제’는 지난 5월부터 소 사육단계에서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8월에 유통단계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22일부터는 사육단계에서, 2009년 6월22일부터는 유통단계에서 의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