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수욕장 주변 폐수 배출업소 합동점검
글쓴이
최혜영
날짜 2009.07.06 16:18
부산시가 해수욕장 수질오염개선 및 방지를 위해 시역 내 5개 해수욕장 주변 폐수배출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수질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해 수질을 개선시키고, 해수욕장 주변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피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
오늘(7. 6)부터 10일까지 부산시, 구·군 합동으로 실시될 이번 점검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 주변 폐수배출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방류수수질기준 준수여부 확인을 위해 최종방류수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의뢰 하고 분석결과 위반사항이 드러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해수욕장 수질개선을 위해 7월과 8월 매주 1회 7개 해수욕장 전체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해 수질상태를 면밀히 스크린하고 해수욕장 주변 수영강, 온천천 등 해수욕장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하천주변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유해물질 투기 등 감시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는 피서지 안전관리를 위해 해수욕장 주변에서 판매·유통되는 생수 수거검사, 소각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확성기 및 경적 소음관리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상설단속반을 활용 자동차 배출가스도 중점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자치구·군에도 별도 대책을 마련해 해수욕장 수질오염방지 및 쾌적한 관광지 조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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