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을 나누어 주는 희망근로상품권이 7월부터 본격적인 유통에 앞서 희망근로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은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범정부적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에게 임금의 일부로 지급되는 상품권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24일 현재 7,072개의 가맹점이 모집되었고, 희망근로 6개월 동안 약 110억원 가량의 상품권이 유통될 예정이다.
또 희망근로상품권은 대전시가 발행해 희망근로자에게 지급하며 근로자가 상점에서 사용하면 상점 상인들은 하나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은 소매 유통점 및 영세영업자를 대상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쇼핑센터, 유흥주점, 숙박업소, 학원 약국 병?의원은 제외 된다.
가맹점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동 주민센터을 방문해 신청서와 하나은행 계좌번호, 사업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승인된 가맹점은 이용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희망근로상품권 가맹점’ 스티커를 업소 출입문에 부착해주고 있다”며, “이번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모집은 정부 지출이 소비로 이어져 영세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스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