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조기 집행으로 계약심사 실적 대폭 증가
글쓴이
최혜영
날짜 2009.06.05 09:42
울산시가 올해 들어 5월말까지 572건의 계약심사를 실시, 168억9,700만원을 절감했다.
분야별 심사 내역은 공사분야 146건(1,726억8800만원) 심사에 141억4,000만원(8.2%), 용역분야 218건(297억5,600만원) 심사에 23억4,300만원(7.9%)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설계변경분야 6건(15억3,400만원) 심사에 8,000만원(5.2%), 물품구매·제조분야 202건(28억1,200만원)을 심사하여 3억3,400만원(11.9%)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절감 유형을 보면 자재단가 조정 40.4%, 품셈 적용 오류 32.3%, 물량 과다적용 12.6%, 불필요한 공정제거 10.0%, 공종·공법 변경 3.0,기타 1.7%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 추진에 따른 사업부서의 조기발주 등으로 연초에 계약심사 사업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계약심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 심사에 최선을 다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하반기에는 심사대상 사업을 현행보다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여 예산이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