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7.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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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7월 6일부터 바리스타 과정을 시작으로「외국인 주민을 위한 직업탐색프로그램」5개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처음 시작하는 이번 직업탐색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 및 자격증 정보는 물론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으로 연결하여 안정적 정착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개설했다.
최근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에 대한 외국인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각광받고 있는 바리스타, 네일아트, 피부미용, 제과제빵, 켈리그라피 등 5개 강좌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으며, 당초 강좌별 15명을 계획했으나 신청자가 많아서 과목별 20명으로 증원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바리스타 과정은 생생한 직업체험을 위해 실제 커피숍에서 강좌가 이루어졌으며, 전문적으로 창업컨설팅과 바리스타 자격증반 강사로 활동하는 강사로부터 커피 로스팅, 커피머신 작동, 시음뿐만 아니라 커피숍 운영 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매순간 20명 참가자들의 얼굴이 열정과 진지함으로 가득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그 중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9명에 대해 다문화지원본부에서 한국관광호텔 전문학교와 협의해 바리스타 자격증반 교육에 참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순미 다문화지원과장은 “외국인주민들의 경제적 자립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교육이 중요하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자격취득 및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체험중심교육의 지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업탐색프로그램은 7월 14일 네일아트반, 제과제빵반, 7월 18일)피부미용반, 7월 20일 켈리그라피반의 4개의 강좌이 진행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직업교육을 발굴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지원과(☎481-37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