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7.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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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 덕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이네르(대표이사 김원길), 고양YWCA(회장 김춘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양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안전욕구 증대에 따라 시민들이 택배 수령 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지난 5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1층 1호점 설치에 이어 두 번째로 덕양구청 1층에 설치하게 됐다.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안심택배함이 설치돼 있는 장소(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104번길 13 덕양구청 1층 고양시여성안심택배)를 수령지로 지정하고 택배함에 물품이 도착하면 택배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48시간 이내 아무 때나 찾아가면 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특히 지역의 기업체와 시민단체가 지역안전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데 적극 동참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네르(주)는 ‘소통과 나눔’ 행복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직원들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펴고 있으며 장학금 후원 및 장학회 운영, 지역시민을 위한 행사 주최 및 기부,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사업비 지원 등 고양시 내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YWCA는 28년간 고양시에서 여성인권과 청소년, 여성폭력예방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단체로 이 사업을 전담 운영한다. 안심택배가 단순히 택배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이동 동선까지도 안전할 수 있도록 시민의 욕구를 수렴해 변화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