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두초등학교(교장 박혜경) 특수학급 학생들은 5월 18일 직접 앵무새에게 먹이를 줄 수 있고 말하는 앵무새와 놀 수 있는 ‘가자! 고흥 앵무새 체험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앵무새 체험장에서는 직접 앵무새 길들이기와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사육장에 들어서니 수십가지 아름다운 색깔의 앵무새들이 어깨와 손에 내려 앉아 지저귀며 먹이를 쪼아 먹으며 손을 간지럽혔다.
학생들은 체험장을 운영하는 선생님으로부터 앵무새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듣고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고 말하는 앵무새와 대화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들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따라하며 말하는 앵무새가 신기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 포두면 외산마을에 위치한 앵무새 체험장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앵무새 15종 3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점프 놀이 시설 등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체험활동 교육자원으로서 활용도가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