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5.18 15:03
상록구(구청장 이성운)는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5월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생선회취급 음식점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록구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점검사항을 사전 고지하여 대표자들의 자율적 위생관리 및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유통기한 경과 식품 취급여부 및 각종 식품보관상태, 무허가 제품 사용· 보관여부, 조리장 ·조리기구 등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위생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조리자의 손, 칼, 도마 등 ATP(세균오염측정) 검사를 즉석에서 병행 실시해 다시 한 번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행정처분 내용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된다.
한재주 상록구 환경위생과장은 “최근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에서는 수산물을 절단·조리 전에 흐르는 수돗물로 표면, 아가미 등 깨끗이 세척하고, 칼·도마 등은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하여 사용 및 조리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 환경위생과(☎481-52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