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4.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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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담아갈 수 있는 ‘거리의 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미술협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거리의 화가’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의 정원방문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추억 할 수 있도록 정원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혹서기(7.21~8.9)를 제외하고 연중 가능하며 유료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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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화가 체험을 한 관람객은 “프랑스의 몽마르뜨 언덕에서 볼 수 있었던 거리의 화가 체험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해 볼 수 있어 좋았고, 호수정원이 보이는 특별한 장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기뻤다” 고 말했다.
거리의 화가로 활동중인 순천미술협회 소속 위수환씨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다양한 지역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며, “아름다운 정원에서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다. 또 그림을 받아들고 웃음 짓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려주는 나까지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종이 한 장과 필기구, 서로 마주볼 수 있는 의자 한 쌍의 소박한 장소지만 순천만국가정원의 화려한 꽃과 나무들이 멋진 배경이 되어 준다”며,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