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4.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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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 갑자기 길에서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여성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 화재현장을 진압하고 복귀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대두되고 있다.
한 생명을 구할수 있는 최소한의 상식!! 심폐소생술 이렇게 하면 된다.
먼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의식여부를 살펴보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119에 심정지 환자가 있음을 신고 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으로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순으로 반복해 실시하는데 119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는 것이 명확해질 때까지 실시한다.
이때 가슴압박 부위는 양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에 손을 깍지 낀 채로 대고 팔과 환자의 각도가 수직이 되게끔 하여 손바닥 아랫부분으로 압박하며 실시하는데 분당100회 정도의 속도로 5cm가량 깊이로 강하게 눌러준다.
인공호흡은 환자의 턱을 들어 올리고 머리를 뒤로 젖혀서 기도를 확보하고 환자의 코를 막은 후 가슴부위가 숨이 들어가 올라오는 지 확인하며 실시한다.
위의 방법에서 살펴 보았듯이 일반적으로 심장이 멎은 후 4분 정도까지는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원상으로 회복할수 있다.
4분이 넘어가면 뇌세포의 손상이 시작되어 심장박동이 재개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게 되므로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고 한다.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김형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