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4.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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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23일(토)에 고흥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처음으로「2016. 학생과 학모부가 함께하는 토요 진로특강·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꿈이 없어 방황하는 농촌의 중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로검사 및 진로상담으로 손에 잡히는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여 ‘고흥에서 꿈과 행복을 찾는 진로교사연구회(회장 하정미, 이하 꿈행진)’에서 올해부터 토요일날 꾸진히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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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자녀의 올바른 진로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순천매산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인 황희종선생님의 특강이 1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진로상담 사전 면담지’를 작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MBTI상담, 클레이상담, 진로흥미적성검사상담, U&I학습유형검사 등을 꿈행진회원 12명이 전문분야별로 나눠 개별상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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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을 받은 고강한학생(고흥중 3년)은“자신이 검사한 각종자료를 가지고 와서 충분한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진로상담을 받아 시종일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이런 행사가 꾸준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김정아학부모(고흥중 3년 공윤진학생 모)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입시제도에 따른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특히 고등학교를 관외로 진학할 경우에 유·불리 상황을 최신 데이터를 가지고 현실감 있게 설명해 주어 매우 인상깊었다” 며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이 행사를 마련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