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활성화 토론회 개최
글쓴이
보도뉴스
날짜 2009.04.24 15:53
□ 4월 29일(수) 13:00부터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 4층 강당에서 유관기관, 생산자, 유통인, 구매자, 학교급식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활성화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 공사는 금년 3월부터 실시한 서울시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 시범사업 추진을 시발점으로 도매시장을 통한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본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 친환경농산물 육성 정책방향(농림수산식품부) ▶ 친환경농산물 유통현황 및 도매시장의 역할(단국대 김호 교수) ▶ 우수식재료 학교급식 추진 방향(서울시) 등 3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 주제발표에 이어 유통인, 구매자, 생산자 등 10여명의 패널이 참여하여 도매시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이 활성화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신규 수요처 발굴 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토론을 실시한다.
□ 이번 토론회는 농림부, 서울시 등 정책 관계자와 유통인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향후 친환경농산물의 정책방향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한편,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된 ‘서울시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시범사업’은 친환경인증 등 우수 농․축산물의 구매차액 90%를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우수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 다른 지역의 학교급식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은 첫째, 공영도매시장을 통한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공급토록 한다는 것과 둘째,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공사가 직접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을 통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은 생산자와 유통인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주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이점이 있어 더욱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