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3.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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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경자)와 자생단체는 고리울초등학교와 1社 1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부터「아동보호구역 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9개 자생단체원(213명)이 5~6명씩 근무조를 이뤄 진행한다. 일주일 단위로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고리울초등학교 정문에서 고강파출소 경찰과 함께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순찰과 교통안전활동을 펼친다.
권경자 주민자치위원장은“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부모세대 및 지역주민들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리울초등학교 4학년 황지애 학생은 “동 주민센터 자생단체에서 안전하게 교통 봉사를 해주시고 학교주변 안전지킴이 역할도 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고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상순 고강본동장은“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자생단체 간 결속력이 강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 기능이 정착된 고강본동이다”라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