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3.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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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두천시청 공원녹지과에서는 지난 14일 55명의 산불감시원을 선발하였다.
본격적인 산불감시활동에 앞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기존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한국 산불방지 기술 협회의 협조를 받아 산불방지 전문, 기본교육을 실시하여 산불방지 인력의 안전 및 산불진화체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현재 공원녹지과에서는 산림인접지(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지)를 대상으로 농산폐기물 공동 소각작업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봄철(3월 이후)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특히 평년과 다른 기상이변에 따라 갑작스런 기온상승으로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로 발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산불이 발생했을 때 즉시 산불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5월 15일까지)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 관련 공무원·산불전문 예방 진화대(21명)·산불감시원(55명)등 모든 산불방지 인력을 활용해 산불 취약지역 감시활동은 물론 산불신고단말기·산불감시카메라 등 산불감시장비를 활용해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체계구축 등 산불예방을 위한 가용자원을총 동원하고 있다.
동두천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불발생시 소방서(119) 또는 시청 산불방지대책본부(860-2341)에 즉시 신고하고, 정확하며 간편한 스마트폰 '산불신고앱(App)'을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산림이 보호될 수 있도록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