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관리 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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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뉴스
날짜 2008.12.02 09:52
부산시가 2008년도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난관리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4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로서, 부산시는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동안 모두 약 12억원의 지원금을 시상금으로 지원받게 되었다.
2006년 전국 최우수, 2007년 전국 우수에 이은 3년 연속 재난관리 분야 중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부산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진 시정을 펼쳐왔음이 또 한번 증명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수영구가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 5천만원, 북구가 전국 장려기관으로 선정되어 7천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어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시가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부산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재난 현장중심의 예방행정을 펼쳐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재난관리 시책에서 타 시·도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등대콜 개인택시사업자 4,000명을 재난안전통신원으로 위촉하여 신속한 재난상황제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초등학교 순회 재난안전 체험교육 실시, 공중파 tv방송 및 지하철, 버스를 통한 재난안전 홍보물 송출, 일본, 미국 등 선진 6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개최, 전국 최초로 지역 의과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민· 관· 학이 함께하는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난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여 타 시 · 도의 모범이 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재정지원금으로 받은 시상금을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