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화)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 위치한 경북자연환경연수원에서 "2008 낙동강 환경포럼회"가 개최된다.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경북본부(본부장 서주달)가 주최하고 국립경북대학교 조류생태환경연구소가 함께하는 이번 포럼회는
“낙동강 생태자원의 보전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활동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낙동강을 무대로 활동하는 ngo네트워크, 시민, 관계기관,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낙동강 습지의 보존과 습지인식증진 ▲논습지와 공익적 기능 ▲낙동강 생태자원 활용방안 ▲한국의 철새습지 보전실태 ▲낙동강습지보존과 주민지원 대책 ▲경북의 녹색경영전략 ▲낙동강 생태자원관의 가치 등의 학술세미나를 통해 낙동강보전을 위한 전문지식확보와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 2007년 낙동강 환경포럼 모습
포럼회를 준비하고 있는 환실련 서주달 경북본부장은 "환실련 경북본부는 영남의 젖줄이자 생명의 원천인 낙동강의 환경지킴이로서, 낙동강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습지 및 희귀동식물의 생태환경보전활동을 주력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있는 ngo 단체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낙동강환경포럼을 통한 올바른 습지보전이야 말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환경문제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라며 포럼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올해의 낙동강 환경포럼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며,
"낙동강 습지의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그 가치를 파악하고 보전의 공식화와 체계화를 위하여 지역민/ 습지전문가 등과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의 경북본부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번 포럼회에는 본 행사 이외에 참가자들이 낙동강을 직접 탐사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낙동강보전에 관한 동영상관람, 환경미술 전시회, 낙동강 생태환경사진전 등이 예정되어 있어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알리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제4차 낙동강 환경포럼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낙동강의 가치를 높이고 생명을 불어넣는 교류마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