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공공기관 소방합동훈련에 총력을 기울이다.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현장대응단은 22일 순천시 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동산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소방공무원 등 663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 내에서 가상의 화재가 발생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기 인명대피 및 자위소방대원의 자체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화재진압훈련을 통한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진행 순서는 화재 발생을 시작으로 화재 신고부터 직원 대피유도, 환자 발생 시 조치요령, 소방차 진입유도,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화재진압 등 실제 화재 발생 때 필요한 모든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박상진 현장대응단장은 "화재는 5분 이내에 급속히 연소확대되어 연기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위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초기진화에 적극적으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자위소방대의 반복 숙달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