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6월 19일 오전 11시경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포스코켐택에서 직원 및 자위소방대, 소방차량 9대, 소방공무원 12명이 동원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업장 내 위험물 옥외탱크저장소 (조경유탱크) 불출배관에서에서 작업 중 용접 불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유독가스 및 화염이 분출하여 빠르게 연소 확대되고 있는 긴급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상황전파, 인명대피, 화재진압, 연소확대방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훈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위소방대의 화재피난통보 및 소방대 도착 전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훈련, 소화기 사용법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인명구조에 따른 환자 응급처치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실전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대형재난에 맞서 우리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야 하며, 앞으로도 불시에 가상의 재난상황을 부여해 재난현장의 통합적 대처·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훈련을 거듭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