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관장 박진경)은 ‘두드림·북드림’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드림(Do-Dream)·북드림(Book-Dream)’은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를 기증받는 행사로, 기증된 도서들은 도서관 자료등록 및 도서관 독서 소외계층인 작은 도서관, 아동센터, 구치소 등으로 재기증할 계획이다.

도서 기증 기준은 신간 서적, 단행본 등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도서로 오손·훼손되지 않아야 하며, 편협한 사상이나 특정 종교를 강조한 도서 및 폭력적·선정적인 내용을 담은 도서는 제외된다.

기증은 상시 기증과 정기 기증(도서 기증 데이)의 2가지 방법이 있으며, 기증 도서는 직접 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기증자에 대한 혜택은 도서 기증 시 기본 5권 대출 후 1년 간 추가 5권 대출이 가능하며, 누적 10권 이상 기증자에게는 도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 기증 데이를 운영하는 4월과 9월에 도서를 기증하는 시민들에게는 추가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각 가정에 소장하고 있는 책을 공유하여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토대를 조성하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구도서관 정보자료과(☎585-71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