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02.25 17:30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3월 2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 물량은 70대로 총 사업비 4억9,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창원시 내 등록된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용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다.
특히 올해는 특례조항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신차만 구입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대당 지원규모도 지난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200만원을 증액 지원한다.
또한,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 말소 또는 신차를 계약하거나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소급적용 혜택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참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시청 환경정책과(055-225-3523)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242대 13억원을 지원하였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LPG차는 경유차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매우 적다.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의 통학환경 개선뿐 아니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