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많은 기념일 홍수시대! 우린 이제 그곳으로 간다.
1년에 기념일 종류만 해도 30개, 많아도 너무 많은 기념일 누구나 한번쯤은 이번 기념일엔 어디로 가야 할까 어떤 선물을 해야 하나 등의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실제로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결과 미혼남녀의 32%가 이런 각종 기념일 때문에 다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물론 각종 기념일이 아끼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기업에서 제공하는 기형적인 소비문화가 만들어 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즉 소비자들이 주체적으로 선택 못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계속 끌려가는 그런 역전현상을 보여주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발렌타인데이에 먹지도 않는 고가의 초콜릿을 사주는 것이 과연 상대방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한다 라고 할 수 있을까?
최근 이런 소비역전현상과 반대로 각종 기념일에 고가의 선물이나 기업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특정 상품으로 지출 하는 것이 아닌 유명한 맛집이나 영양과 건강 면에서 뛰어난 한정식전문점을 찾는 등의 실속형 소비계층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전통의 맛을 현대적 입맛으로 디자인하여 젊은 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한정식 전문 브랜드 진진바라 관계자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를 비롯한 각종 기념일에 20~30대 젊은 층의 연인들이 매장을 찾는 수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 연인들의 데이트코스장소로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진진바라 한정식전문점은 일반적인 다른 한정식전문점과는 달리 가격이 저렴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실내인테리어와 크고 작은 입식과 좌식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종 생신연회 및 칠순잔치장소, 돌잔치장소, 상견례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한 기념일에 연인, 부부 등의 소중한 사람과 기업에서 제공하는 일괄적인 상품이 아닌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유명한 맛집이나 한정식코스요리로 건강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