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09.29 00:59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 구례119안전센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강조하였다.
2019년 추석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전국적으로 총 294건으로 1일평균 73건이었으며, 인명피해는 17명에 달했다. 이 중 추석 명절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즐겁고 행복해야 할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19건(40.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화재 발생을 알려주어 대피를 가능하게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를 말하며,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7년 2월부터 설치가 의무화되었다.
황화연 구례119안전센터장은 “이번 추석에는 멀리 계신 부모님을 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준비하여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는 효도를 실천하고 우리 모두 마음 든든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야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