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07.12 12:38
광양소방서는 지난 11일 월요일 오후 14시 46분경 광양시 단독주택에서 고구마를 굽기위해 작동 중이던 가스렌지 그릴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인명피해 없이 초기에 잔화되었다고 밝혔다.
이웃주민들은 화재발생 소식을 듣자마자 119에 신고를 했고, 주택내에 설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마을 이웃주민들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막아서 다행이다. 현재 광양소방서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 중이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를 추진 중인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민들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