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05.21 10:44
불볕더위가 시작되게 되면 폭염 속에서 온열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사람들은 날씨가 많이 덥다하더라도 본인 및 주변에서는 열사병이 발병하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된다. 온열환자에서는 열사병 이외에도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그러나 열사병은 40.5‘C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이상, 무한증이 특징인, 신체의 열발산 이상에 의해 나타난 고체온 상태이다. 과도한 고온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더운 상태에서 육체 노동이나 운동을 지속할 때 시상 하부에 위치한 인체의 체온 유지 중추가 그 기능을 잃게 되면 열사병으로 진행을 한다. 지속적인 야외활동을 하는 도중에 집에 들어와서 열발산을 시켜야 한다.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의식 변화로 증상이 나타난다. 중추신경계는 고체온에 가장 취약한 신체 장기이다. 사전에 예방을 하여 열사병으로 진행되지 않게 해야 한다. 외부에서 일을 하는 직군의 경우 더위를 피할 수는 없지만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외부기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신체에 이상증세가 올 경우 즉각적인 냉각요법을 해야 한다. 그늘이 있는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키며, 입고 있는 의복을 제거하여 열 배출을 시키는 것이다. 젖은 수건으로 환자의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혼자 작업을 할 경우 환자가 직접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기에 홀로 남겨진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술을 자제하기를 바란다. 어떠한 상항에 직면하든 무슨 일이 있을 경우 119에 신고하면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폭염이 지나가기까지 특별한 문제 없이 행복한 삶은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
영암소방서 영암119안전센터 소방교 김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