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02.19 13:25
여름에는 기온이 너무 높아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쓰러지기도 하고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어떤 사건들이 자주 일어날까요? 춥고 건조한 날씨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화재 사고입니다. 겨울철에는 정말 많은 화재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 언론매체 등을 통해 기사로만 화재 사건을 접하면 내가 사는 곳에서는 일어나지 않겠지 하는 안전 불감증을 갖고 잊어버린 채 생활하게 됩니다.
불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해서 사용하고 화재도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불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음식물을 조리하는 중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중 자리를 비워 발생하는 화재 전기제품의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아 발생한 화재 등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대부분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라는 걸 많이들 알고 계시지요.
피해가 심각했던 제천 스포츠센터화재나 KT 지하구 화재처럼 평소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예방할 수 있는 화재들이 담당자나 관계자들의 안일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발생하게 하였습니다.
화재라는 단어는 큰 무서움으로 다가오는데 특히나 우리가 생활하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더욱더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는 아주 간단하면서 사계절 내내 꼭 필요한 집안 환기를 시켜주는 일입니다.
건조한 실내환경은 화재가 발생하고 확대하는데 중요한 요인 됩니다. 적절한 습도는 전기적 스파크 발생을 예방하고 가연물의 연소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할수도 있으니 아침저녁으로 환기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합시다.
두 번째는 집을 청소하고 정돈하는 습관입니다.
화재는 작은 스파크가 주변의 먼지 등에 불이 붙으면서 시작되어 어질러진 집안 물건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정리‧정돈된 집안은 위험요인이 눈에 잘 띄어 예방에 유리하고 화재 발생 시 빨리 발견할 수 있게 해주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세 번째는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곳에 위험한 물건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가스렌지 주변에 종이행주를 방치한다거나 전기 콘센트를 먼지가 많이 쌓이는 구석진 곳에 있게 한다면 화재 발생 가능성은 더 커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히터 전기난로와 같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난방기를 사용 할때는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하여 과열을 피하고 주변에 가연물을 치우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반가운 소식도 아닌데 늘 잊을만하면 한 번씩 찾아오는 화재 사고가 우리 삶에서 멀어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과 관심을 통해 미리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예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