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관산동, ‘제7회 통일로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관산동은 지난 14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통일로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 직능단체,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통일로 문화축제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 축제를 준비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서 만드는 진정한 주민 한마당 잔치가 되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관산동에서 열린 축제와는 차별화된 텐트캠프를 개최해 가족, 주민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일로 문화축제를 열어 한여름밤 음악공연과 영화상영 등 문화 활동도 풍부하게 진행했다.

행사 신청 첫날부터 참가자가 몰려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직접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축제에 참가한 40대 A씨는 “우리 마을(관산동)에서 이런 획기적인 축제를 개최한 점에 대해 너무 뜻깊고 가족들이랑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년 이렇게 축제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관산동장은 “행사준비에 힘써준 통일로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각 직능단체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관산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마을 특색을 살린 축제가 앞으로도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