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03.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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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는 시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요철이 발생한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정비하기로 했다.
가로수를 심을 때에는 보행으로 인한 토양 다짐을 방지하고 뿌리의 생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타원형이나 사각형으로 된 직경 1m 내외의 가로수 보호틀을 설치한다. 가로수 보호틀은 가로수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가로수가 계속 성장하면서 뿌리가 지표면으로 발달할 경우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솟구치게 해 통행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안전사고를 유발시키게 된다.
이에 구는 이달 말까지 버즘나무가 식재된 대화로 일원에서 가로수 보호 틀 110조를 정비하기로 했다. 작업 방법은 수목뿌리 절단기로 돌출된 뿌리를 잘라 내고 솟구친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평탄하게 만든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돌출된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말끔하게 정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길을 조성하기 위해 소소한 불편사항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