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02.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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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청장 이태석)는 수목의 생장 휴면기인 동절기를 맞아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주택가에 인접한 녹지대 수목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가 녹지대는 도시지역 안에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각종 공해와 자연재해 등을 방지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결정된 녹지시설이다.
상록구 관내에는 58ha의 면적에 14개소가 있으며 소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류와 철쭉 등의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도시숲으로 관리된다.
구는 겨우내 발생한 고사목과 겨울철 한파 및 염화칼슘 피해예방을 설치한 방풍막을 제거하여 수목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녹지 내 잔여 제설제와 자동차 매연 등으로 오염된 수목을 중점 정비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나무에서 잎이 나기전 동절기 기간 중 수목의 생육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맹아와 고사지를 제거하고, 가지치기를 실시해 수목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주택가 녹지대는 접근성이 용이하여 휴식과 건강을 위해 찾는 주민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녹지대 정비를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