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국민 재난에 대통령 먼저 숨나..피해 대책 마련 전력 다해야"

"8일 집중호우와 피해를 지켜보다가 9일이 돼서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최"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2/08/10 [12:57]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폭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뉴시스

 

민생당은 10일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를 보면서 그냥 집으로 퇴근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맹비판했다.

 

양건모 민생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민 재난에 대통령이 먼저 숨어버리는, 이게 나라냐?'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장맛비와 호우가 오는 여름이고 기상청 날씨에서 호우를 예보한 만큼 사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예방조치를 준비해야만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8일 집중호우와 피해를 지켜보다가 9일이 돼서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건모 대변인은 "결국, 8일, 9일 이어진 수도권 폭우로 9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 8명, 실종 6명, 부상 9명 등이 발생했다"면서 "중앙재난안전에 총책임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나,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의 실질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뒷북치는 안일한 재난안전 행정을 보면 도대체 윤석열 정부에 신뢰가 가질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은, 일이 터지고 난 후에 ‘합법이냐 불법이냐’만을 따지는 검사 비슷한데,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이 아니라 국민의 안위와 민생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다"라며 "정부는 제 역할을 찾고, 여당은 정쟁에서 벗어나 집중 호우로 인한 국민적 재난이나 피해가 추가로 나오지 않도록 예방과 대비책을 치밀하게 강구하고, 지금은 호우 피해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 People's Party said, "The President hides first in the national disaster."We have to do our best to come up with damage measures."

 

The People's Party of Korea criticized President Yoon Seok-yeol on the 10th, saying, "Even though he is the president, the people can't stand the boiling anger of President Yoon Seok-yeol, who just leaves home watching torrential rain."

 

The Yoon Seok-yeol administration had to hold a meeting of the Central Disaster and Safety Countermeasures Headquarters in advance to prepare preventive measures to minimize damage, as it predicted heavy rains and heavy rains in the summer. However, the Yoon Seok-yeol government watched the torrential rain and damage on the 8th, and only opened the Central Disaster and Safety Countermeasure Headquarters on the 9th, he said.

 

"As of 11 a.m. on the 9th, eight dead, six missing, and nine injured were caused by heavy rain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Prime Minister Han Duck-soo, who is responsible for central disaster safety, and Lee Sang-min, the Minister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said.

 

"President Yoon Seok-yeol's style of state administration is similar to a prosecutor who only considers 'legal or illegal' after the incident, but he is not the prosecutor general, but the president who should take responsibility for the safety and public welfare," he said. "The ruling party should take precautions to prevent further damage from heavy 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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