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요인

좀 더 신중하고 무게있는 모습 보여주길 기대

이병익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2/06/23 [10:29]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6.23.  © 뉴시스


지난 22일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8~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정 지지율 결과를 보면, 긍정평가는 47.6%로 지난조사 대비 4.9%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47.9%로 지난 조사 대비 4.9%p 올랐다.(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취임 후 처음으로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 이제 취임 두 달도 못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나온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특별한 실정도 없는데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국정지지율을 묻는 여론조사지만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로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지지율 하락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필자의 관점으로 지지율 하락의 이유를 돌아보고자 한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을 선택한 지지층에서도 대통령의 그간의 행보에 그다지 좋은 평가를 하지 않는 것 같고 이재명을 지지한 층에서는 당연히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본다. 제일 큰 이유가 독선적인 대통령의 모습이다. 입법부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의 눈치는 전혀 보지 않는 것 같고 자신의 행동이 선의니까 국민이 이해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동안 대통령의 행보에 박수를 받을 만한 일들이 많았음에도 대통령의 언행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을 간과한 면도 있다. 

 

대통령을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들은 취임 후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통령을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밉게만 보는 것이다. 그래서 지지율은 60%가 넘어야 무난하게 잘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대통령이 지금처럼 한다면 지지율이 오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 대통령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자세가 진솔하게 보이지 않는다. 권위주의적인 행태가 몸에 배어 있어 태도를 바꾸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좌중을 휘어잡는 화술도 고쳐야 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습관도 바꿔야 할 것 같다. 

 

출근시에 대통령실 출입기자와 일문일답을 하는 ‘도어스테핑’에서 불편하게 느낀 적도 있다. 이런 제도가 국민과 소통 한다는 면에서는 좋은 제도지만 대통령이 질문을 예상하고 출근을 하겠지만 돌발 질문에는 여유있게 답변할 준비가 약해 보인다. 앞으로 한 주에 한번만 현안에 대한 문제만 갖고 약식 인터뷰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일조한 부분을 김건희 여사에서 찾을 수 있겠다. 김건희 여사는 소탈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려줄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본다. 그런데 ‘건사랑’ 이라는 팬카페 운영자인 어느 변호사의 구설로 이미지가 무너져 버렸다. 또 권양숙 여사 방문 때 지인을 대동한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구설수에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대통령의 지지율을 깎아내리는 요인 중에는 국민의힘 내부 갈등도 한몫하고 있다. 이준석 당 대표의 가벼운 처신과 최고위원과의 갈등도 한몫하고 당내의 파워게임이 진행되면서 당의 분란을 초래하는 일들도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상처를 입히고 있어 보인다. 

 

▲ 이병익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전 정부의 장관급 인사인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전현희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 마치 사퇴를 압박하는 것으로 들리고 문재인 대통령 집안의 욕설 시위에도 시위대를 꾸짖는 대신 법과 원칙을 주장하고 있으니 정치력이 부재한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보인다. 이런 발언들이 ‘도어스테핑’에서 나온 발언 들이다. 그래서 대통령의 정제된 발언을 위해서라도 도어스테핑은 없애야 할 것으로 본다. 

 

윤석열 대통령이 좀 더 신중하고 무게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몸집에서 보이는 중후함을 그대로 정치에 반영시켜서 가볍게 보이는 일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국정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언해왔던 경제살리기를 실천한다면 경제적인 문제로 지지율이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다. 윤 대통령의 태도와 자세가 제일 큰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겸허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충고하고자 한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Factors behind President Yoon Seok-yeol's Decline in Support 

 

According to a recent survey of 1,004 men and women over the age of 18 nationwide conducted by R&Search from the 18th to the 21st, the positive evaluation was 47.6% and the negative evaluation was 47.9%, up 4.9% from the last survey 

 

He recorded his first dead cross since taking office. The fact that President Yoon Seok-yeol's approval rating for state affairs, less than two months after his inauguration, is now less than 50 percent seems to be a problem. It is worth noting that there is no particular situation, but the approval rating is falling. It is a poll that asks about the approval rating for state affairs, but it can be seen as the approval rating for individual presidents. Then there must be a clear reason for the decline in approval ratings. From my point of view, I would like to look back on the reason for the decline in approval ratings. 

 

Even those who chose Yoon Seok-yeol in the last presidential election do not seem to give a very good evaluation of the president's actions so far, and those who supported Lee Jae-myung naturally think it is inappropriate. The biggest reason is the self-righteous president.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which controls the legislature, seems to be completely oblivious and believes that the people will understand because their actions are in good faith. Although there have been many things that deserve applause for the president's actions, he has overlooked the part where he should be careful about his words and actions. 

 

Those who unconditionally support the president say he is doing well since he took office. Those who oppose the president unconditionally regard whatever President Yoon Seok-yeol does as hateful. Therefore, it is judged that the approval rating must be over 60 percent to be doing well. I don't think the approval rating will rise if the president does what he does now. The president's approach to the people does not seem sincere. It seems difficult to change attitudes because authoritarian behavior is ingrained in the body. I think I need to change my speech skills that dominate the audience and change my habit of liking to talk. 

 

There was a time when I felt uncomfortable in "door stepping" where I asked and answered questions with reporters entering the presidential office when I went to work. This is a good system in terms of communicating with the public, but the president will come to work expecting questions, but he seems to be not ready to answer unexpected questions. I think it would be better to have a brief interview once a week with only issues.

 

Kim Kun-hee can find a part of the president's declining approval rating. Mrs. Kim Gun-hee believes that there is a lot of room for President Yoon Seok-yeol's approval rating to be raised with a simple and clean image. However, the image of a lawyer, the operator of a fan cafe called "Gunsarang," collapsed. In addition, the appearance of accompanying an acquaintance during Mrs. Kwon Yang-sook's visit was undesirable. I think we should pay attention to the gossip. 

 

Among the factors that undermine the president's approval rating, internal conflicts among the people are also the people. Lee Joon-seok's light behavior and conflicts with the supreme council members also played a role, and what causes the party's turmoil as the power game within the party progresses seems to be hurting President Yoon's leadership. 

 

Han Sang-hyuk and Jeon Hyun-hee, former government ministers, seem to be pressuring the president to resign, and Moon Jae In's family's abusive protests are insisting on laws and principles instead of scolding protesters, indicating their lack of political power. These remarks are from "door stepping." Therefore, door stepping should be eliminated for the sake of the president's refined remarks. 

 

We hope that President Yoon Seok-yeol will show a more cautious and weighty appearance. I hope you don't do anything that seems light by reflecting the importance of your body in politics. It can be said that the government support rate is not rising as the economy shows no signs of reviving. However, if we practice the economic revival that has been said so far, the approval rating will not fall due to economic problems. Recognizing that President Yoon's attitude and attitude are the biggest problems, I would like to advise that humble attitude is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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