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제38대 원성왕(元聖王.재위785~798년)의 왕비 박씨 계오부인(繼烏夫人)의 부친 신술(神述)의 이름이 새겨진 8세기 비석이 경남 사천시 선진리에서 출토됐다.
29일 경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동백)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천시 선진리 251번지 일원 선진리성 주차장 부지 계단식 논 축대에서 앞면 760×200~240, 뒷면 760×180~230, 두께 180mm 크기의 비석을 발견했다.
이 비석에는 總官(총관)이라는 관직명이 새겨져 있으며, 이 관직은 문무왕 원년(661)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원성왕 원년(785년)에 도독(都督)으로 개칭됐다는 기록에 미뤄 제작시기가 8세기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경남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비문에 있는 신술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모두 원성왕의 장인으로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정확한 판독문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야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