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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주연 '황진이', 일본 NHK공중파 전격 방영!

오는 10월 11일부터 일본전역 방송, 일본 내 인기 재확인

정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08/08/05 [11:34]

▲하지원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황진이’가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지난 2006년 10월 kbs2tv를 통해 국내 방송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황진이’는 올해 4월 일본 대표방송인 nhk의 위성채널 bs2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대인 9시에 방송, 동 시간대 채널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일본 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로 nhk는 공중파 방송을 결정, ‘황진이’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일본 전역의 안방극장을 통해 만나게 된다.

특히 하지원은 이미 ‘다모’와 ‘발리에서 생긴 일’등으로 많은 일본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7년 5월 첫 일본 팬 미팅에 1500여명의 팬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점도 이번 공중파 결정의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진이’의 방송은 현재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방송되고 있는 시간대로 이의 바통을 이어받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으며, 더불어 하지원의 일본 내 인기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nhk관계자는 “위성채널에서 공중파로 방송이 결정된 것은 ‘황진이’가 이례적인 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황진이를 연기한 하지원씨의 연기와 드라마의 전체적인 구성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이번 공중파 결정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황진이와 함께 저에게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 좋은 기회를 통해 일본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작품을 통해 곧 국내 팬들도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지원은 8월말부터 영화 ‘해운대’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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