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누리호 궤도 안착 실패..700km 올린 것도 대단"

"내년 5월 발사에선 반드시 완벽한 성공 거둘 것"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19:22]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 참관을 마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관리실을 찾아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1.10.21.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를 참관하고 보고를 받은 후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루어졌지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며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 이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한다면 내년 5월에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시기 바란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연구동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가 발사되고 있다. 2021.10.21.  © 뉴시스



또 "우주발사체 기술은 국가과학기술력의 총 집결체다. 기초과학부터 전기·전자, 기계·화학, 광학, 신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1톤 이상의 위성을 자력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나라가 아직 여섯 나라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먼저 개발한 나라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기술이기에 후발 국가들이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그러나 우리는 해냈다"며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초정밀·고난도의 우주발사체 기술을 우리 힘으로 개발해냈다. 이제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목표궤도에 정확히 쏘아 올릴 날이 머지않았다. 대한민국 우주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늦게 시작했지만 오늘 중요한 결실을 이뤄냈다"며 "우주를 향한 꿈을 한층 더 키워나간다면 머지않아 우주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발기간 12년, 투입예산 1조 1조9572억을 들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이날 오후 5시 발사돼 16분만에 지구 상공 700km 우주궤도에 성공적으로 도달했으니 더미 위성의 궤도 안착엔 최종 실패했다.

 

누리호는 내년 5월 2차 발사를 통해 더미 위성의 우주궤도 안착에 재도전한다. 2차 발사가 성공하게되면 우리나라는 우주발사체 자력 발사 능력을 갖춘 세계 10번째 국가, 중량 1톤 이상 실용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President Moon Jae-in "Failed to land on the Nuri orbit..It's great to climb 700 km."

“The launch in May of next year will surely be a perfect success.”

-kihong Kim reporter  

 

Regarding the launch of the Nuri on the 21st, President Moon Jae-in said, "Unfortunately, it did not reach the goal perfectly, but the first launch achieved very good results."

 

President Moon Jae-in said in a message to the public after observing and receiving a report on the launch of the Nuri spacecraft at the Naro Space Center in Goheung, Jeollanam-do on the same day, "There are disruptions in the take-off from the launch control, the ignition of the engine twice in the air, the separation of the rocket, and even the fairing and separation of the dummy satellite. It was done without it, but putting the dummy satellite into orbit remains an unfinished task,” he said.

 

He continued, "It's great just to send the launch vehicle up to an altitude of 700 km into space, and it's a step closer to space." emphasized.

 

He continued, "If we check and supplement what we lacked today, we will surely achieve perfect success in the second launch in May next year." did.

 

He also said, "The space launch vehicle technology is the aggregate of national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power. Competencies in various fields, from basic science to electricity and electronics, mechanics and chemistry, optics, and new materials, must be supported," he said. There are still only six countries," he said.

 

In addition, "It is a technology that is very difficult for latecomers to secure because it is the technology that the countries that developed first are guarding. However, we did it," he said. . Now, the day will soon come when we will load the satellite we made into a launch vehicle we made and launch it into the target orbit. The space age of Korea is near."

 

President Moon added, "We started late, but today we have achieved important results."

 

The Korean launch vehicle Nuri, developed with pure domestic technology with a 12-year development period and an investment budget of 1.95 trillion won, was launched at 5 p.m. on the same day and successfully reached an orbit of 700 km above the earth in 16 minutes, so the dummy satellite was placed in orbit. Yen ultimately failed.

 

Nuri will re-challenge the dummy satellite into space orbit through the second launch in May next year. If the second launch is successful, Korea will become the 10th country in the world with the ability to launch a space launch vehicle by itself, and the 7th country in the world to successfully launch a practical satellite weighing more than 1 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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