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한중 우호증진 노력 ‘돋보인다!’

“한국과 중국,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운명공동체 의식 가져야...” 강조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11/20 [12:57]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주한중국대사관(대사 싱하이밍)과 함께한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이 개최됐다. 왼쪽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     ©브레이크뉴스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한중 우호증진 노력이 돋보인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시킨 대 중국 갈등(葛藤) 속에서 중국정부의 친 한국(親 韓國)노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주한중국대사관(대사 싱하이밍)과 함께한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이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 행사의 축사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양국 간 무역액은 3.000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인적 왕래는 연간 1.000만 명에 달했으며, 양국의 각각 6~7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상대국에서 유학을 했다. 중국 베이징의 코리아타운인 왕징은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SNS에서 인기 있는 왕훙들의 핫 플레이스였다. 또 서울에 대거 생겨난 많은 마라탕과 마라샹궈 전문점들은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양국은 서로 지켜주고 도우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였고, 국제 방역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면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문재인 한국의 대통령은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공동 대응과 방역 협력 강화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다. 양국 정부 기관과 민간단체, 그리고 각계 인사들은 ‘많이 도울 수 있으면 많이 돕자’라는 이웃의 온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서로를 도왔다. 또한 양국은 방역과 경제 발전을 총괄적으로 계획하였고, 긴급한 필요가 있는 인원의 왕래를 편리화하기 위한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러한 운명공동체 의식은 양국을 코로나19라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였고, 이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발전의 기틀을 신속하게 재정비하여 글로벌 경제 회복의 길에서 앞서가도록 하였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마음으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상대(한국-중국)국가의 발전을 대하고, 서로 교류하는 가운데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운명공동체 의식으로 중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오른쪽)와 문일석 본지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싱하이밍 대사의 이 축사를 분석하면, 한국-중국 양국이 “친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이 행사에 참석,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기도 했으며, 그의 발언을 직접 경청했다.

 

미국의 한국 내 사드 배치 정국 이후에서 한국과 중국은 심각한 갈등을 경험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 인민들의 한국 관광조차도 통제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인 한국과 중국은 역사-문화적 측면에서 오래도록 친한 국가 사이이다. 6.25 전쟁이후 한미동맹이 가치를 발해왔지만, 한국-중국 간의 한중동맹(660년, 신라+당나라 연합군)은 한미동맹보다 긴 역사를 가지니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국과 미국,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어느 쪽으로 치우친다는 개념이 아닌, 동등한 우방국가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대 한국에 대한 가까운 과거와 다른 우호정책은 자연스러운 외교적인 일이라고 평할 수 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행사에서의 연설도 한국어로 한다. 언어구사로만 봐도 한국을 잘 알고 있는 셈이다. 그는 지난 11월 3일, 한국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한국 양국은 이미 정치적으로 서로 신뢰하고 경제적으로 융합되며 문화적으로 서로 귀감이 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라고 하며,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양국이 서로 지켜주고 도우며 협력하는 가운데 국민 간 우호적인 감정이 계속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때 중국공산당 제19기 5차 전체회의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를 정해 미래 중국의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였으며 이는 향후 세계에 넓은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한국-중국의 정당 간 교류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며, 중국 공산당은 한국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해나가며 적극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오른쪽)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행사에서의 연설도 한국어로 한다. 언어구사로만 봐도 한국을 잘 알고 있는 셈이다. 그는 지난 11월 3일, 한국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왼쪽)를 만났다.   ©주한 중국 대사관

 

이 자리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한중 두 나라는 수천 년 동안 교류하고 이웃으로 살아온 나라”라고 하면서 “한국은 중국과 함께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양국이 개설한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정책이 주는 편의가 더 많은 분들에게 제공되어 이 지역의 경제 발전과 역내 협력 촉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10월14일 국회 민홍철 의원(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한국- 중국 간 국방 교류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면서 “군사적 상호 신뢰는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잇따른 우호적 발언은 한국-중국 간의 사드를 둘러싼 갈등이 봉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중국은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운 나라이다. 코로나19 방역-팬데믹으로 두 국가가  더 가까워졌다. 한국-중국, 두 나라는 ‘가까운 이웃’ ‘전략적 협력 동반자’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국가’라는 의미 쪽으로 공고화 되고 있다. 축약하면, ‘긴밀한 관계’로의 지속적인 유지가 한국-중국 양국의 발전에 유익하다는 게 현실적 상황논리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발행인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Chinese Ambassador Xing Hai-ming's efforts to promote friendship between Korea and China ‘Excellent!’

“Korea and China should take advantage of, complement their shortcomings, and have a sense of a community of fate...”

-Moon Il-suk Publisher

 

Chinese Ambassador Xing Hai-ming's efforts to promote friendship between Korea and China, who speak fluent Korean, stand out. The Chinese government's pro-Korean efforts are drawing attention amid the conflict with China triggered by Trump's US administration. On the morning of the 19th, the '2020 Korea-China Friendship Youth Forum' was held at the Grand Ballroom of the Four Seasons Hotel in Gwanghwamun, Seoul, with the Korea-China Friendship Association (Chairman Kwon Ki-sik) and the Chinese Embassy in Korea (Ambassador Xing Hai-ming). This event was organized in the context of the Corona 19 pandemic.

 

Ambassador Xing Haiming said in a congratulatory remark at the event, “Before the outbreak of Corona 19, the trade volume between the two countries exceeded $300 billion, and the number of human trafficking reached 10 million per year, and 60 to 70,000 students each from both countries I studied abroad in the other country. Wangjing, a Koreatown in Beijing, China, was a hot place for Wanghong, popular on social media among young Chinese people. Also, many maratang and marachan guo restaurants that have been created in Seoul have gained great popularity with many young Koreans. Since the outbreak of Corona 19, the two countries have protected each other, helped each other, overcome difficulties together, and set an example of international quarantine cooperation.”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and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had several phone calls to co-respond with Corona 19. A consensus was reached on strengthening cooperation in quarantine and prevention. Government agencies of both countries, private organizations, and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 helped each other with the warmth of neighbors saying, “If you can help a lot, help a lot.” In addition, the two countries planned overall quarantine and economic development, and for the first time introduced a “quick passage (simplification of entry procedures)” system to facilitate the transit of personnel in urgent need. This consciousness of a community of fate has taken both countries out of the risk of Corona 19, and not only this, but also quickly reorganized the framework for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to lead the way in the recovery of the global economy.” He continued, “I hope that the development of the other (Korea-China) country will be more open and inclusive, objectively and rationally, take advantage of each other in exchange, make up for weaknesses, and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China with a sense of a community of fate. "He added.

 

▲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  ©주한 중국 대사관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10월14일 국회 민홍철 의원(국방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을 만나 “한국- 중국 간 국방 교류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면서 “군사적 상호 신뢰는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Ambassador Xing Hai-ming met with Congressman Min Hong-cheol (Chairman of the National Defense Commission) on October 14 and emphasized that “military mutual trust has become an important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of bilateral relations.”.    ©주한 중국 대사관

 

The analysis of this congratulatory address by Ambassador Singh Hai-ming can be seen that it contains a claim that both Korea and China are "getting close". I attended this event, met with Chinese Ambassador Xing Haiming to Korea, and listened directly to his comments.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AAD in Korea by the US, Korea and China experienced serious conflicts. The Chinese government even controlled the Chinese people's tour of Korea. However, Korea and China, which are geographically closest countries, have long been close friends in terms of history and culture. The ROK-US alliance has shown value since the Korean War, but it is true that the Korea-China alliance between Korea and China has a longer history than the ROK-US alliance.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nd between Korea and China is not a concept that is biased, but is an equal friend. In this regard, it can be said that the Chinese government's policy of friendly relations with Korea in recent years is a natural diplomatic affair.

 

Chinese Ambassador Xing Haiming speaks Korean fluently. The speech at the event is also in Korean. Just by speaking the language, you know Korea well. On November 3rd, he met Nak-yeon Lee, head of the Democratic Party, the ruling party of Korea. At this meeting, he said, “The two countries are already politically trusted, economically fused, and culturally modeled as a strategic cooperative partnership. The feelings of person continued to deepen.” At this time, the situation related to the 5th plenary session of the 19th Chinese Communist Party was introduced. “At this meeting, the 14th Five-Year Plan and the long-term goal until 2035 were set up to develop a roadmap for the future of China, which will provide wide market opportunities for the world in the future. "The Chinese Communist Party will continue to play a constructive role for the development of bilateral relations, deepening exchanges and cooperation in each field with the Korean Democratic Party," he said.

 

Ambassador Xing Hai-ming met with Congressman Min Hong-cheol (Chairman of the National Defense Commission) on October 14 and emphasized that “military mutual trust has become an important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of bilateral relations.”.

 

Chinese Ambassador Xing Hai-ming's successive comments indicate that the conflict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over THAAD is being sealed. Korea-China is a very close country geographically. The two countries have become closer due to the corona 19 quarantine-pandemic. The two countries, Korea and China, are consolidating toward the meaning of “closer neighbors”, “strategic cooperation partners,” and “mutually beneficial partners”. In short, the realistic situational logic is that the continued maintenance of “close relations” is beneficial for the development of both Korea and China. moonilsuk@naver.com

 

*Writer/Ilsuk Moon. poet.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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