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구속과 정동영 그리고 BBK와 라임 및 옵티머스 사태

정동영 후보에게는 대통령 선거 패배에 따른 온갖 덤터기와 비난이 난무

정성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0/10/29 [23:39]

▲이명박 전 대통령.    ©뉴시스

 

대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을 물어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 원 그리고 추징금 57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크게 논란이 됐던 다스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임을 법원이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다. 17대 대선 무렵 노무현 대통령은 왜 이명박 후보의 다스 문제를 덮었는지 그야말로 역사의 장을 찢는 변곡점이 되고 말았다. 아울러 참여정부 왕실장으로 군림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시 행보에 대해서도 뼈아픈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무슨 연유 때문에 검찰의 다스 수사가 일순간 서랍속에 갇혀야만 했던 것일까?

 

그 실마리가 "내가 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냐"며 차갑게 뿌리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서 어른거린다. 또한 "한나라당이 정권 잡아도 나라 안 망한다"며 이명박 후보를 측면 지원하는 듯하게 여겨지던 유시민 전 의원의 경망스런 선동 또한 그렇다. 그런즈음 이상득-노건평 사이의 소위 형님 밀약이 있었음이 정가를 짙게 배회했다. 그와함께 BBK 사건도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고 없었다. 

 

사실 대선 패배는 이미 예견된 상태였다. 참여정부 후반기에 들어선 이후 노무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대에 불과했던 여론조사도 나왔다. 그러다 10.4 선언이 있은 이후 두자릿수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노무현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 일반의 울분을 잠재우기에는 아무래도 크게 역부족이었다. 선거 결과는 뚜껑을 열기도 전에 이미 패배 기류가 강했다.

 

결국 정권은 이명박 후보에게 고스란히 헌납됐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죽음을 맞게 된 서곡이 됐다는 점에서 실로 안타까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명박 후보가 BBK 실소유주라고 밝힌 김경준 씨는 옥살이로 내몰리는 참화를 겪었다. 비록 정권은 바뀌었지만 그러나 막장 3류 정치는 오히려 더했던 것이다. 

 

그런 한편 정동영 후보에게는 대통령 선거 패배에 따른 온갖 덤터기와 비난이 난무했다. 모든 책임을 그에게로 돌렸다. 그러한 고통의 한복판을 감내해야 했을 정동영 후보의 속내가 어떠했을지, 새삼 미루어 짐작하게 된다. 그러나 대중에게 차마 털어놓을 수 없었던 진실의 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무릇 '인과응보'고, '사필귀정'임을 깨닫게 된다. 권력을 누릴 때는, 그것이 자신에게 항구적일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 때문에 권력을 위법 또는 불법적으로 오용하거나 남용하게 된다. 그리고 끝내 사법적 심판으로 귀결된다. 이는 제왕적 대통령제에 따른 요소가 결정적 문제일 듯싶다. 아울러 그로인한 비극은 빠지지 않고 되풀이 재생되고 있다.

 

요즘 인구 사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라임 및 옵티머스 사태도 그 연장선에서 읽히고 있다. 그런데 금융 사기로 구속된 사람의 편지에 따라 정치권이 요동친다. 거기 국민적 신뢰가 머물리 만무하다. 특히 A 장관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높게 불거지고 있다. 따라서 특검을 통해 여야, 보혁, 지위고하 막론하고 철저하게 파헤쳐야 한다. 그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상용 차용했던 정의와 공정이라 여긴다.

 

* 필자 :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Lee Myung-bak arrest and Jung Dong-young, BBK and Lime and Optimus incident

-Seongtae Jeong columnist

 

The Supreme Court confirmed a fine of 13 billion won and an additional fine of 5.7 billion won in 17 years of imprisonment after asking former President Lee Myung-bak for embezzling dozens of funds and bribery. This means that the court actually admitted that candidate Lee Myung-bak was the most controversial owner of Darth during the 17th presidential election.

 

However, there is a question that arises here. Around the time of the 17th presidential election, why President Roh Moo-hyun covered up the dozen issues of candidate Lee Myung-bak became an inflection point in history. In addition, we cannot but raise painful doubts about the actions of President Moon Jae-in, who reigned as the royal head of the participatory government at the time. For what reason did the prosecution's dozen investigations have to be trapped in a drawer for an instant?

 

The clue is "Why should I re-create the government?" It is also the same with the frivolous agitation of former lawmaker Yoo Si-min, who seemed to support Lee Myung-bak side by saying, "Even if the GNP takes power, the country will not fail." At that time, the so-called elder brother's secret agreement between Lee Sang-deuk and Noh Geon-pyeong wandered through the list. With him, the BBK incident suddenly disappeared one day.

 

In fact, the presidential defeat was already foreseen. After entering the second half of the participatory government, there was also a public opinion poll in which the approval rating of President Roh Moo-hyun was only around 5%. Then, since the 10.4 Declaration, it has also indicated double digits. Nevertheless, it was not enough to alleviate the public's resentment of the Roh Moo-hyun administration's referee. The election result was already strong before the lid was opened.

 

Eventually, the regime was dedicated to candidate Lee Myung-bak. This is truly a shame in that it became a prelude to President Roh Moo-hyun's death after retirement. In addition, Kim Gyeong-joon, who revealed that candidate Lee Myung-bak was the beneficial owner of the BBK, suffered a catastrophe of being thrown into prison. Although the regime changed, but the last third-class politics were rather added.

 

Meanwhile, Candidate Dong-young Chung was struck by all kinds of humiliation and criticism following the defeat of the presidential election. All responsibility was turned to him. It is a long time to guess what the inside of Candidate Dong-young Chung, who must have endured such pain, would have been. However, the door of truth that could not be revealed to the public reached a new turning point with the Supreme Court's final ruling against former President Lee Myung-bak.

 

Everyone realizes that it is'causal retribution' and'return to death'. When you are in power, you fall into the illusion that it will last for you. This leads to illegal or illegal misuse or abuse of power. And finally, it results in judicial judgment. This seems to be the decisive factor due to the imperial presidential system. In addition, the tragedy caused by it has not been missed and is being reproduced again and again.

 

Lyme and Optimus, which are drawing attention among the population these days, are also being read as an extension of that. However, the politics fluctuates following a letter from a person arrested for financial fraud. There is no way for national trust to remain there. In particular, disputes on fairness against Minister A are rising. Therefore, through a special prosecution, it is necessary to thoroughly dig into the opposition parties, Bohyuk, and regardless of status. I think that is the justice and fairness that President Moon Jae-in used commercially.

 

* Writer: Seongtae Jeong (poet / colum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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