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억지논리로 버티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경쟁자와 적에게 가혹하며, 식구 감싸는 일에는 양보하지 않고..

김인주 목사 | 기사입력 2020/10/24 [18:20]

▲ 김인주  목사.   ©브레이크뉴스

 

축구 심판 콜리나

 

스포츠 산업이 팽창하면서, 인기 종목의 승부를 예측하는 도박이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간혹 선수 혹은 심판이 이러한 배후에서 승부를 조작하는 일에 연루될 수도 있다. 운동선수들이 부당하게 승부에 개입하면, 아주 엄하게 처벌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고액의 소득으로, 가외 소득을 탐내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을 처음 들었던 것은, 2002 월드컵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독일 골키퍼 올리버 칸의 논리였다. 그러면 심판은 어떻게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을까?

 

당시 결승전에 올라간 팀은 독일과 브라질이었는데, 실제 월드컵에서 두 팀이 만난 일은 처음이었다. 이 경기의 주심은 이탈리아의 콜리나에게 맡겨졌다. 그는 당대 최고의 심판이었다. 경기 한 시간 전에 그라운드를 살피고, 선수처럼 워밍업을 하며 준비하였다. 정확하며 단호한 판정에 누구도 승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찌감치 그는 결승전 심판으로 배정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탈리아가 결승에 올라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45세가 상한선이니 마지막 기회였다.

 

그 후, 경기장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기록과 중계의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이제는 VAR(Video Assistant Referee)를 활용한다. 종목에 따라 다양하게 매의 눈(호크아이)처럼 기록하고 재생하는 카메라 기록을 활용하여 챌린지라는 제도를 만들고 있다. 이 상황에서 심판들은 오심에 대해 더 불안한 마음을 품게 된다. 예전에는 주심의 판정이면 끝이었는데.

 

윤석열 검찰의 역할

 

한국 사회에서 검찰의 경기장의 심판과도 같다고 본다. 경기가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첫째 임무다. 임명하면서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도 마음놓고 수사하라는 당부를 하였다. 말하자면, 홈 관중의 기세에 눌려 오판하지 말고 공정하게 게임을 진행하라는 격려였다고 본다.

 

지난 세월 검찰은 매우 불공정한 시각으로 일방적으로 움직였다. 심지어 국회의 국정조사에서는 야권을 우리 식구라는 식으로 부지중 표현하여, 숨은 생각이 드러나기도 하였다. 더구나 가족이 연루된 여러 혐의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굽은 판단으로 보호하여 왔다.

 

편파 판정으로 얼룩진 게임이 재미있다고 할 사람이 있을까? 이미 스포츠가 아니다. 이를 통해서 얻어진 승리와 메달은 명예롭지 못하다. 문제는 공수처 설치라는 상황을 앞두고 검찰이 매우 다급하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제대로 게임을 할 능력이 없는 보수야권 역시 공정한 게임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되었다. 참으로 애처로운 상황이다.

 

심판과 검찰의 한계

 

경기장에서 심판은 왕인가? 아니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적절한 경기진행으로 갈채를 받을 수는 있다. 심판은 경기장의 한 요소일 뿐, 주역이 아니다. 열심히 해도 티가 안 나고,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곧 드러나는 집안 살림처럼, 좋은 심판은 탈 없이 원만하게 경기가 끝났다는 사실로 만족해야 한다.

 

스포츠 룰로 다스릴 수 없는 폭행사건이 그라운드에서 일어난다면, 경찰이나 공권력이 개입하고 해결할 일이다. 제대로 살피지 못한 판정에 대해서 항의한다면, 비디오 판독을 통하여 교정할 일이다. 아마도 법원이 역할이 이에 해당된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선수처럼 각광받는 위치에 서려고 하면, 이는 잘못된 희망사항이다. 구단 운영은 구단주나 클럽 수뇌부에서 신경 쓸 일이다. 과거 엄혹했던 시절 위세를 떨치던 사정 기관들이 이제는 함부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검찰이 조용히 제 자리를 찾아가야 할 시점이다.

 

오만한 검찰총장

 

국정감사에서 보여준 윤석열 총장의 언행을 통해, 검찰이 얻은 것은 무엇인가? 막가파식의 무소불위의 권한 행사를 제어할 장치가 어서 속히 세워져야 한다는 현실이 입증되었다는 것은 시민사회의 득이었다. 조직폭력의 질서를 아쉬워하고, 봉건 왕조시대의 권력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지지를 보낸다. 그래도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는 나라가 제대로 돌아갔다는 생각이 혹여 있다면, 누가 교정할 수 없다.

 

단지 그 자녀와 후손들의 짐이 될 뿐이라는 생각은 왜 못할까? 국회를 상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이 지켜보는 중계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것은, 위선적으로 굽신거리는 것에 비한다면, 순진하다고 인정하겠다. 하지만, 검찰권의 행사될 때 시민의 인권이 얼마나 무시되는지 짐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국정 운영의 한 쪽 축이 되면서도, 편향된 시각과 억지논리로 버티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페어플레이로는 영 자신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무시하고, 경쟁자와 적에게 가혹하며, 식구 감싸는 일에는 양보하지 않고, 자신의 체면을 최고선으로 삼는 사람이 바로 소인배다. 체구와 상관없이.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Prosecutor General Yoon Seok-yeol, what is the reason to endure with forced logic?

-Pastor Inju Kim

 

Football referee collina

 

As the sports industry expands, gambling that predicts the success of popular sports is openly conducted. Occasionally, a player or a referee may be involved in manipulating the game behind this. If athletes improperly intervene in the game, they are punished very severely. On the one hand, it argues that it should be made with high income, so that extra income is not coveted. The first to hear this claim was the logic of German goalkeeper Oliver Kahn, who was selected as the best player for the 2002 World Cup. So how can the referee keep it fair?

 

At that time, the teams that went up to the final were Germany and Brazil, but it was the first time that the two teams met at the actual World Cup. The referee for this match was left to Italy's Colina. He was the best judge of his time. An hour before the game, he looked at the ground and prepared by warming up like a player. No one was compelled to give up to the accurate and decisive decision. Early on, he was forced to be assigned as the final judge. If Italy gets to the finals, the story will change. Since 45 is the upper limit, it was my last chance.

 

After that, the environment surrounding the stadium has changed a lot. The technology of recording and relaying has also developed dramatically, and now uses VAR (Video Assistant Referee). Depending on the sport, a system called Challenge is created by using camera records that record and play back like a hawk's eye (Hawkeye). In this situation, the judges become more anxious about the coming. In the past, if it was the judge's decision, it was over.

 

The role of the prosecution at Yoon Seok-yeol

 

In Korean society, it is like a referee at the stadium of the prosecution. The first task is to create an environment for the game to proceed fairly and quickly. During the appointment, the President urged the investigation of living powers with ease. In other words, I think it was an encouragement to play the game fairly rather than misjudge it by the momentum of the home crowd.

 

In the past years, the prosecution has moved unilaterally with a very unfair view. Even in the National Assembly's investigation of the state affairs, the opposition was unwittingly expressed in the form of our family, revealing hidden thoughts. Moreover, many charges involving family members have been protected by one-sided bent judgment.

 

Does anyone say that a game stained with bias judgment is fun? It's not already a sport. The victories and medals obtained through this are not honorable. The problem is that the prosecution is very urgent ahead of the situation of establishing an airlift. Even conservative opposition parties who do not have the ability to play properly in politics have become an old story. It is a very painful situation.

 

Limitations of judgment and prosecution

 

Is the referee the king in the arena? no. You can be acclaimed for being faithful to the role you are given and for proper play. The referee is only an element of the playing field and is not the leading role. A good referee must be satisfied with the fact that the game ended smoothly without any damage, just like the housekeeping that does not appear even if you work hard, and soon becomes apparent if you are attentive.

 

If an assault case that cannot be controlled by sports rules occurs on the ground, the police or public authorities will intervene and resolve. If you are protesting against a judgment that you haven't looked at properly, it's time to correct it through video reading. Perhaps this is the role of the court.

 

Nevertheless, if the referee tries to stand in the spotlight like a player, this is a false hope. The management of the club is a matter of concern to the owner or the club head. The appraisal agencies that prevailed in the harsh days of the past are no longer able to exercise their authority. Finally, it is time for the prosecution to quietly go to my place.

 

Arrogant prosecutor general

 

What did the prosecution get through the words and actions of President Yoon Suk-yeol shown in the state affairs audit? It was the benefit of civil society that the reality that a device to control the exercise of the power of the dying and omnipresent should be established quickly. Those who regret the order of organized violence and envy the power of the feudal dynasty period send their support. Still, if there is any thought that the country was working properly in the era of Park Jung-hee and Chun Doo-hwan, no one can correct it.

 

Why can't you think that it's just a burden for the children and their descendants? Against the National Assembly, I will admit that what can be confident in front of a broadcast camera watched by interested citizens is naive compared to a hypocritical crooking. However, it made it possible to guess how much civil rights are ignored when the power of prosecution is exercised.

 

Why is it that it stands as an axis of state administration, but with a biased perspective and compelling logic? This is because they know well that they don't have young confidence in fair play. It is the person who ignores the other person, is harsh on competitors and enemies, does not give up on wrapping up his family, and makes his face the best. Regardless of your 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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