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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의원 "TV조선 객관성 위반, 방심위 제재 가장 많이 받아"

지난 5년간 방심위 법정제재 및 행정지도, TV조선 355건, 주 1회꼴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0/09/29 [11:16]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이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사별 방송심의 의결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한준호 의원은 “방송사는 언론으로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고,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보도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해마다 지적되는 방송사의 객관성과 품격이 개선되도록 제도적 시스템을 보완하여 불편부당한 방송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심위의 법정제재 및 행정지도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TV조선(355건)이었다.


TV조선은 관계자 징계 또는 경고 등의 법정제재 50회, 권고 또는 의견제시 등의 행정지도 305회를 받았다. 일주일에 한 번은 법정제재 또는 행정지도를 받은 셈이다.

 

지상파의 경우 MBC가 284건으로 가장 많았다. MBC는 법정제재 55회, 행정지도 229회를 받았고, KBS는 194건, SBS는 지상파 중 가장 적은 190건을 기록했다.

 

지상파와 종편 중 방심위의 제재 및 지도를 가장 적게 받은 곳은 JTBC이다. JTBC는 총 114건의 법정제재 및 행정지도가 있었다.

 

한편, 가장 많은 제재사유로는 종편의 경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로 방송하는 ‘객관성 위반’이 총 345건으로 많았고, 지상파는 상품 노출 및 상품 시연 등 ‘광고효과 위반’이 1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방송사는 언론으로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고,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보도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해마다 지적되는 방송사의 객관성과 품격이 개선되도록 제도적 시스템을 보완하여 불편부당한 방송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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