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NSC “북한, 우리 국민 총격 사살·시신 훼손 강력 규탄”

"정당화 할수 없는 반인륜 행위..진상 규명하고 책임자 엄중 처벌해야"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15:55]

▲ 군은 24일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이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해상에서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연평도 어업지도 공무원 실종사건 관련 시간대별 재구성.     © 뉴시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24일 지난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 지도 공무원 A씨(47)가 자진월북 시도 후 북측 총격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이번 사건에 모든 책임을 지고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자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밝혔다.

 

서주석 NSC 사무처장(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고 저항 의사도 없는 우리 국민을 총격 사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는 국제규범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강력 규탄한다"며 "(북한은) 반인륜적 행위를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서해 5도를 비롯해 접경지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데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서 사무처장은 NSC 입장문을 밝히기 전 "정부는 지난 9월 21일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희생된 사건에 깊이 애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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