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한 트럼프 이란고립 한반도 연결

방한 기간 북미 접촉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높지 않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판단

김종찬 정치경제평론가 | 기사입력 2020/09/24 [13:41]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사진공동취재단

 

팔레스타인을 고립시켜 반이란 중동국가들은 단속하는 트럼프 중동평화안이 반중국으로 한반도에 적용돼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한이 시작됐다.

 

이스라엘과 친미 중동국가 수교전략에 앞서며 한국의 최대무기수출국인 UAE15일 미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외교 정상화의 아브라함협약을 맺고, 50억달러 팔레스타인개발펀드의 두 주역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사위 쿠슈너 특보가 판문점 북미정상회동을 주도하고 10월초 일본 스가 총리 방문에 앞서 한국을 찾는다.

 

중국 공산당을 집중비난하던 폼페이오 장관은 824~26일 이스라엘·수단·바레인·UAE·오만 등 중동권 순방을 했고, 91일 유대인인 사위 쿠슈너는 오전부터 이스라엘 국적기로 이스라엘 정부 대표단과 함께 사우디 UAE 바레인 3국을 돌며 정상급회담을 하고 국영언론과 인터뷰로 아랍22국이 모두 점진적으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100%. 그것이 타당하다고 답변했다.

 

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백악관에서의 아브라함협약에 대해 대통령이 마침내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지명된다고 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업적은 왜 그가 당연히 노벨상의 선두주자로 고려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합병에 맞서왔고, 국제중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트럼프 공화당의 평화중재에 반이란 중동국을 앞세웠고, 영국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처음으로 825일 방문해 아바스 총리와 회담하고 "영국은 두 국가 해법, 영토 합병 반대 등 팔레스타인인과 약속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영국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영구적 평화 협상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팔레스타인인 삶의 질을 개선하길 희망한다"고 밝혀, 트럼프식 팔레스타인 배제 평화전략에 반대했다.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이스라엘 점령 당국이 여전히 팔레스타인 수도인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요르단강 서안지구) 합병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국제법에 어긋나는 정착촌법을 유지하고 있는 복잡한 상황"이라며 "이스라엘이 우리 땅에 대한 점령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이 (3차중동전쟁 이전) 1967년 국경에 따라 자유와 독립을 얻지 못하는 한 우리 지역(중동)에서 평화와 안보, 안정은 없을 것"이라면서, "평화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우회하거나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간) 관계 정상화를 통해서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평화는 국제사회의 합법적 결의안(두 국가 해법)'아랍 평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뤄질 것이고, 이는 평화협정이 먼저 팔레스타인과 맺어져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24일 스가 총리가 문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했다고 보도하며, 스가 총리가 기자회견으로 "일한 양국은 서로에게 있어 극히 중요한 이웃국가다. 북한 문제를 시작으로 일한, 일미한 협력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토 관방장관은 전화회담 관련 "현재 일한 관계,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지만 스가 총리가 취임 후 신속히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실시했다. 북한 문제를 시작으로 일한·일미한 간 협력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전화회담에 대해 "한국 측에서 타진이 있었다"고 밝혀 북한 문제을 최우선으로 앞세웠으며, 스가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북일교섭을 우선 정책으로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동북아 순방에 앞서 22일 유엔연설로 한반도 종전선언에 의한 힘바탕평화를 밝히며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몽골 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제안을 밝혀 보건안보체제로 동북아를 러시아 배제와 몽골 포함으로 선언했다.

 

KBS24폼페이오 107일 방한 유력에 대해미국 국무장관이 추석 연휴 직후 10월 초, 한국을 찾을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와 외교 소식통은 (중략) 10월 7일이 유력하다. 1박 2일 일정으로, 전용기로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방한 계획(중략)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이 크다. 방한 직후엔 일본으로 건너가서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중략) 특히 미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한국 정부에게 한미일 3각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방한 기간 북미 접촉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높지 않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판단이다. 다만 40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일정 등을 감안했을 때 북미 간에 사전 물밑 접촉이 있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보도했다.

 

판문점 북미회동 당시 정상회동 장소에 한국측 인사는 배제되고 딸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가 장내 진입입구에 들어섰고, 이방카와 김정은 위원장이 같이 찍은 사진이 북 언론에서 공개됐으며, 판문점 회동에 앞서 볼턴 보좌관이 충돌하며 곧장 호주행 비행기를 타 불화설이 커지기 시작했고, 사임 후 트럼프 재선반대를 밝히고 폼페이오와 앙숙이 됐다kimjc00@hanmail.net


*필자/김종찬

 
‘신문 속지 않고 읽는 법’, ‘CIA와 언론조작’, ‘파생상품의 공습’, ‘실용외교의 탐욕’, ‘중국과 미국의 씨름’ ‘중동의 두 얼굴’ ‘언론전쟁’ 등 저자. 네이버 다음에 ‘김종찬 안보경제 블로그 ’연재 중. 정치-경제평론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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