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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 , "국회의원 수 100명으로 줄이겠다!"

<브레이크뉴스>문일석 발행인 새시대참사람연합 전관 대선후보 회담

정리/ 정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07/12/03 [11:06]

▲기호 9번 전관 대선후보은 30일 브레이크뉴스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수 100명으로 축소하고 청와대 인원을 3분 1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문 기자

인터뷰어/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발행인
사진/ 김상문 기자
정리·동영상/ 정연우 기자

대선을 앞두고 6.25전쟁 당시 백마대첩에서 신화를 창조한 어느 용사의 철모를 들고 나온 대선 후보가 있다. 기호 9번 참사람연합의 전관 후보.

새시대참사람연합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철모는 “순국선열들의 국가와 민족을 위해 바친 피가 퇴색되어 가고 있어 전관 후보가 이러한 것에 명예를 찾아주고 흐트러진 국가기강의 확립을 위해 대선에 출마해서 잃어버린 민족정기를 되찾고 국민의 혁명으로 잘못된 정치행태를 바로잡겠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백마사단장을 거쳐 학생중앙군사학교(rotc) 학교장까지 군 생활 40년의 무관인 그가 과연 이번 대선에 뛰어든 이유는 뭘까.

<브레이크뉴스>는 30일 새시대참사람연합 전관 후보를 만나 그가 가지고 있는 대선의 의미를 들어봤다.

전관 후보는 이날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면 나무과 무성한 세계 11번째 좋은 나무다. 그런데 들여다보면 뿌리가 약하거나 썩어있다”며 지적하며 “이제는 정도에 따른 나라, 신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주요공약으로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관 후보는 “청와대가 사람이 너무 많아 가지고 문제를 만들어 대통령을 불편하게 만든다”며 “청와대 인력을 3분의 1로 줄이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는 법인(기업)의 정치헌금 금지 법제화 공약도 내세웠다.

아래는 이날 인터뷰 전문이다.

▲기호 9번 전관 대선후보은 30일 브레이크뉴스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수 100명으로 축소하고 청와대 인원을 3분 1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문 기자

-후보로 출마하기 전에 군생활 40년을 한 것으로 안다. 어떻게 대선후보로 나서게 됐는지 배경을 듣고 싶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군인만 생각하고 살았다. 군에 들어가서 '무엇을 지킬 것이가, 어떻게 지킬것인가'만 생각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대한민국 백성은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출마하게 된 배경은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면 나무과 무성한 세계 11번째 좋은 나무다. 그런데 들여다보면 뿌리가 약하거나 썩어있다. 경제혁명은 박대통령이 이뤄서 괜찮은데, 그 후속인 정신혁명을 참연합이 해서 완전히 제대로된 한국이 되면 동방의 등불이 돼서 지구촌을 밝히는게 우리의 책무다. 나는 그런 소질들을 40년간의 군생활에서 확인했다.

-후보가 쓴 책에 따르면 천척시대, 근척시대 천지개벽 등을 말하고 있는데 일반이들에게는 생소하다. 출마한 배경에 이념에 대한 설명해 달라.

우리는 옛날부터 하늘을 우러러보며 살았고 정도가 아니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정도가 우리로 말하면 천부사상인데 이것이 개인이든 공동체든 거기서 벗어나면 반드시 망했다. 그것이 바로 천척, 하늘의 잣대다. 이런 뿌리를 잣대로 개인이든 공동체든 유혹도 이겨내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그 자리에 있는 자가 바로 1인자다.

예를 들면, 청소부 부인이 내 남편은 지구 한구석을 깨끗이 하고 있다. 많은 고관대작들이 부정부패를 하고 있을때 바로 청소부가 1인자다. 하나님이 있으면 천국과 극락에 우선순위이다.

-책에 보면 새로운 세상을 언급하고 있다. 이번에 출마하게 된 역사적 의미라든가 선거가 가진 의미가 있다면 얘기해 달라

사실 지금 세상을 나쁘게 보지말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세상이 어떤 세상이라면 전국민이 참여해서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이고 모두가 1인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옛날처럼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이제는 직접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기호 9번 전관 대선후보은 30일 브레이크뉴스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수 100명으로 축소하고 청와대 인원을 3분 1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문 기자

-새로운 시대의 특징이 있다면

2가지다. 하나는 근본이 즐거워야 한다. 그런데 즐거움이 부귀영화라고 개인에게 한정된 표피적인 즐거움이 있고 인간도 에너지인데, 에너지가 흘러야 되니깐 소위 쾌락이라는 망하는 즐거움으로 가는 길이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세상을 잘되게 했을 때 무한 덕망쪽으로  가면 남을 잘되게 하는 즐거움은 대단한 거다. 그러니깐 쾌락과 자기 개인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잘되게 하는 무한덕망의 세상을 열어가는 것이다. 

-좀 현실적인 벽과 괴리가 있지만 본질적인 질문이 될 것 같다. 인간의 본질, 통속적 접근에 대해 얘기를 듣고 싶다.

본래 우주는 하나의 생명파동인데 코스믹 오르가즘이다. 우주차원의 기쁨이다. 2002년 붉은 도깨비들이 했던게 그것이다. 그들이 한게 공동주체, 공동경영을 했다. 그들은 무엇을 원하지 않았다. 그것이 새로운 세상의 핵심이다.

-현 경제체제의 소멸을 언급하고 있는데

2만불, 3만불이라 불리는 화폐경제라는 것은 허구다. 대한민국 국민이 일자리를 어떻게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러니깐 자본주의 표현보다는 인본생업주의라는 것이 맞는 것이다. 소위 상생경제시장정도는 돼야 한다.

-다른 대선후보와 달리 인간본연의 삶의 가치관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사실은 나의 독특한 생각이 아니다. 우리 조상들의 족보에 보면 태어날 때 생(生)자를 쓰고 돌아갔다가 졸(卒)자를 썼다. 지금은 돈이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지만 앞으로 sq(soul quotient)가 높은 사람이 조타수가 돼야 한다.

조타수라는 자리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고 선원들이 편하게 자고 있을때 핸들을 잡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 sq가 높은 사람들이 조타수가 되는 세상이 돼야 한다.

그리고 지도자라는 표현보다 대행자가 맞다. 말 자체가 의미가 있고 그대로 진행돼기 때문에 대통령만 봐도 국민을 통제하려 하기 때문에 그것은 국민을 죽이는 것이다.  국민이 절대가치 속에서 시대에 맞게 행동한다면 그들을 마음대로 내버려둬야 한다.

▲기호 9번 전관 대선후보은 30일 브레이크뉴스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수 100명으로 축소하고 청와대 인원을 3분 1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문 기자

-새시대참사람연합 후보로 등록했는데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는 공략이 있으면 얘기해 달라.

지금 우리나라는 전부 훌륭한데 정치권이 국민을 혼란시키고 있다.

그래서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줄이겠다. 그리고 가지 많은 나무가 바람잘 날이 없다고 청와대가 사람이 너무 많아 가지고 문제를 만들어 대통령을 불편하게 만든다. 청와대 인력을 3분의 1로 줄이겠다.

그것은 예를 들면, 모든 공직자는 수도꼭지다. 마치 공직자들이 자기가 물을 주는 것처럼 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이 답답해 하고 있는 것이다. 정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신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기업들이 정치를 쳐다보지 않고 정치인의 경우도 기업이든 누군든 행정지원을 하는 곳이지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참연합이 하는 것이 지구촌에서 하는 최고경영학자의 이론을 다 포함하고 있다.

-국민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한건지 대안이 있는지 알려달라

지금 30대 기업을 청와대 초청해서 밥을 먹고 하는데 나는 10월 3일 개천절 행사 때 일주일동안 국가축제를 벌일 것이다. 그리고 로얄박스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안중근 의사의 후손들 같은 분들을 모시고, 포항제철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 옥수수를 잘 키운 분들을 모실 것이다. 

거기에 일자리 다운 일자리를 많이 유지하고 있는 30대 기업을 모실 것이다. 그리고 전직 대통령 같은 분들은 바같에 앉게 할 것이다. 즉 우리 고용인들을 모시는 것이다.

또한 국가는 의무교육을 더불어 사는 것만 가르치면 된다. 더불어 사는 것이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도 돼지만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홍익인간이다. 그런 것만 가르친다면 어떤 사람이 존중받고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학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면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다.

-후보는 남북분단시대를 몸으로 경험했을 것이다. 분단시대는 좌우이념적 대립이 있어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남북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견해를 알려달라.

나는 당선이 되면 몽골과 국가연합을 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동북3성 연해주, 북한까지 해서 문화경제공동체라고 해서 그쪽을 문화, 경제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할 것이다. 정치는 행정지원만 해야지 욕망을 달성해서는 안된다. 사실 그 지역은 우리 할아버지가 살던 곳이다. 그쪽에서 돈을 벌어오라는 것이 아니라 살다보면 살맛이 난다. 북쪽에다 대고 국민들이 이해할만한 행동을 해라. 우리 물건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보이게 해라. 그렇게 하면 우리 물건을 갖다 줄거다.

다시 말하면 나는 너를 믿지만 과정을 확인하자는 것이다. 잘못하면 북한은 위성국가가 될 것이다. 그것은 큰 비극이다. 북한의 잘못된 정권을 연장시켜주니깐 통일이 늦어진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동북아문화경제공동체와 이북에게 조건이 있는 더불어 살기인 것이다.

▲기호 9번 전관 대선후보은 30일 브레이크뉴스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수 100명으로 축소하고 청와대 인원을 3분 1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문 기자

-특히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700만의 한인들에 대해 언급하는 것 같다.

우리 교민들은 한국과 지구촌의 축복이다. 이 사람들을 통해서 한국적인 것이 그 나라에 들어갔을 때 그 사람들이 재창조해서 토착화시킬 수 있다. 그러면 교민들도 신나고 지구촌 사람들도 신나고, 우리도 신난다. 그런데 이것은 한국사람만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도교대학 교수도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

-후보의 포스터에 봐도 국민이 주인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뛰어난 자가 100점 맞는 것 보다 국민이 함께 해서 60점을 받는게 낫다. 국가가 어디를 간다는 그림을 쉽게 과정까지 설명하면 국민이 스스로 참여해서 그 자체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국가활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자는 거다. 직접 참여해서 즐겁게 함께 말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국가 운영 어떻게 할 것인가?

한마디로 말해서 제가 내는 청사진은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당선자가 되면 정무급 이상의 직은 전국민이 추천하는 사람을 정할 것이다. 단 각 부서의 기획실은 내가 뽑겠다. 교통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저 사람이 나가면 좋을 것이다 하는 참여를 통해서 하는 것이 사는 맛이다.

-만약 다른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 후보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앞으로 지도자는 신선한 공기가 돼야 한다. 정치인이라는 것은 생활정치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하고 직업 정치인은 없어야 한다. 이제는 누구도 나서서 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야겠다고 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인간은 생명파동체다. 그 파동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때 신이 나지 통제하면 병이 든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이번에 정말 정도를 가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의 우리를 대행하게 하자. 우리가 잘못 뽑으면 우리 후손의 미래는 없다. 내가 하겠다는 사람은 안된다. 사실은 내가 한 얘기는 간단하다. 누구나 이 세상의 연결된 일부다. 자기 양심에 따라 하면 저절도 된다. 우리 모두 더불어 살면 그 자체가 어떤 울림이 있을 것이다.

▲인터뷰 이후 전관 후보가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발행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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