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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박원순, 10년간 서울시민 위해 헌신..명복 빈다”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10:01]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해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7.10.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여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한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전날 박 시장과의 오찬이 예정돼 있었으나, 박 시장으로부터 ‘몸이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오찬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데 대해선 "해외 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PCR(유전자 증폭)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말부터는 교회에서 핵심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며 "자발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주시는 대다수 교단과 성도 여러분께 부담을 더해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국민안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것인 만큼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계속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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