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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수산물 특판 행사 '연장' 운영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청 주차장… 드라이브 스루 방식

이요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4/10 [17:11]

 

▲  오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총 5회에 걸쳐 농수산물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북2문에서 도의회 주차장을 거쳐 남문으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드라이브 스루' 차량 동선.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요한 기자


 

 

 

전북도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의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농 ・ 어민의 소득창출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일환으로 지난 4일 운영한 '드라이브 스루(drive - through)' 방식의 농수산물 판매가 완판 됨에 따라 특판 행사를 연장 운영한다.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북2문에서 전북도의회 주차장을 거쳐 남문으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통해 2,500만원 상당의 물량 5.5톤이 행사 시작 4시간여 만인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모두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오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청 주차장에서 친환경농산물까지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특별 할인행사를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연장행사는 기존 소비자의 품목 선택권이 없는 정형화된 꾸러미 형태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 방식이 개선된다.

 

또, 신속한 계산으로 원활한 현장 소통을 위해 선호 가격대(5,000원 = 10,000원 등) 별로 품목을 구성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판 행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도청 북1문(마전들로, 대한방직 사잇길 천변쪽 입구)으로 진입하면 현장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구입이 진행되며 카드 및 현금결제 모두 가능하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피해농가 지속지원과 사회적 거리 유지로 도민 건강을 챙기는 '드라이브 스루' 특판 행사 연장을 결정했다"며 "코로나 피해 상황 극복을 위해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브 스루(drive - through)' 방식의 농수산물 특판 행사는 시름에 빠진 농 ・ 어민을 돕기 위해 송하진 도지사가 구상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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