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4번째 환자 발생

대구에서 지난 21일 군산 아들집 온 70대 여성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16:25]

 

▲  전북에서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5일 만에 대구에 주소지를 둔 A씨(여‧70)가 군산 아들집으로 내려와 생활하는 과정에 네 번째 '양성' 반응이 나와 누적 환자가 4명으로 증가했다.  / 사진 = 군산시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 김현종 기자


 

 

 

 

전북에서 지난 21일 국내 2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5일 만에 네 번째 '양성' 반응이 나와 누적 환자가 4명으로 증가했다.

 

26일 전북도 방역대책본부는 "대구에 주소지를 둔 A씨(여‧70)가 지난 24일 목이 칼칼하고 기침 증세에 따라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오후 1시 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원광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에 머무는 동안 10일‧11일‧17일‧18일 대구 성당을 방문한 이후 지난 21일 승용차를 이용해 전북 군산에 있는 아들 집으로 내려온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즉각대응팀을 꾸려 현재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폰 위치 추적 및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이동 경로와 접촉자 동선 등을 찾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와 밀접 접촉한 남편과 군산의 아들 부부 등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동안 군산시내와 아들의 직장이 있는 충남 서천 등을 방문했고 지난 24일 장한 한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 받았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한편, 지난 17일 국내 31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B씨(여‧61)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C씨(여‧61)가 지난 26일 오후 3시께 국가지정병원인 원광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됨에 따라 현재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C씨의 이송은 국립중앙의료원 내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포화상태에 이른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치료를 전국 음압병실을 갖춘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에서는 원광대병원(3실 3병상)과 전북대병원(5실 8병상)에서 각각 3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총 8실 11개의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도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8번째 환자인 D씨(여‧62‧군산)는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병세가 호전됐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2월 12일 자택으로 귀가해 현재 정상 생활을 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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