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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노인일자리사업 모집 및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박상도 기자 | 기사입력 2019/12/06 [13:41]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계양구는 오는 13일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하여 ‘2020년 계양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0년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총 169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66개 사업 5,005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번 모집기간에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무단쓰레기투기단속 등 59개 사업 4,725명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활동조건은 주 1~3일 1일 3시간, 월 10일 활동하며, 활동비는 월 27만 원, 사업기간은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이며 사업기간과 급여는 단위 사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계양구노인복지관, 계양시니어클럽,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효성노인문화센터, 동양노인문화센터, ㈜떡이랑찬이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0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 안내’에 따라 국민기초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등급~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 대상자는 신청이 불가하며,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계양구 관계자는 “계양구의 어르신들이 2020년 시행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소득수준 향상, 노인들의 사회관계 회복과 긍정 심리로의 변화, 질병예방 등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계양구는  한파 기간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한 정보공유로 국민 주의환기 및 예방활동 유도를 통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지난 12월 1일부터 2020년 2월 말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2013년 12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약 98%에 해당하는 총 508개소가 참여하고 있고, 계양구에서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의료법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등 2개 의료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모두를 통칭하는 것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으며,  2018년 계양구에서는 7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올겨울, 전반적으로 예년보다는 덜 춥지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기습 한파는 잦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고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고,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쓰는 등‘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해 한랭질환 발생 추이와 취약집단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참여기관 및 관련 부서와의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감시체계를 유지하여 대민서비스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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